갑상선암은 목 앞쪽 턱 아래에 딱딱하게 닿는 갑상선 연골 아래에 있으며, 나비가 날개를 편 듯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조절을 하며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보존하는 중요한 장기로 갑상선 일부에 종양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착한 암이라고 도 하는데요. 그렇다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암이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고 림프절 전이를 일으켰을 때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암의 원인으로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린 시절에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경우나 가족력, 요오드 섭취 부족, 여성 호르몬, 기타 환경 요인이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아직은 정확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분들은 암의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갑상선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①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서 잘 움직이지 않거나 갑상선 결절이 있는 쪽 목에서 림프절이 닿았을 때, 또는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느껴지고 갑자기 커졌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② 목소리가 변하고 숨이 쉽게 차고 음식을 삼킬 때의 불쾌감, 기침, 압박증상 등이 나타났을 때 갑상선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③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④ 생리불순과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추위나 더위를 유난히 탈 때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갑상선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갑상선암의 크기 및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미세침 흡입 세포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암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검사를 통해서 수술 전 갑상선 기능 항진 또는 저하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수술 후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상태가 되어 매일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에는 추가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고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와 방사성 동위원소 검사를 실시하여 재발을 확인해야 합니다.
갑상선암 예방법으로는 평소에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식품을 파악하여 섭취하시고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면 갑상선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함께 알아두면 좋은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