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증상 살펴보기

부정맥이란 정상 반응과 다르게 맥박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불규칙하게 뛰는 현상을 말합니다. 부정맥은 심각한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경미한 증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환자들의 증상이 갑자기 불규칙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아 환자가 인지할 수도 있고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휴식 시에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80회, 분당 60~100회 까지를 정상 맥박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든 질환이 조기발견이 중요하듯이 부정맥 또한 초기 증상을 알고 예방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부정맥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정맥 증상

▶ 부정맥의 증상으로는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1분만 지속해도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정맥 증상 범위가 다양합니다. 가장 가벼운 부정맥증상은 정상적으론 동방결절에서만 전기가 만들어지는데 심방이나 심실에서 정상 맥박보다 빨리 전기를 만들어 불규칙한 맥박을 나타내는 조기수축입니다.

그리고 가슴 두근거림과 가슴이 답답한증상,어지러움,피로감등이 많이 발생하고 방망이질하듯 빠르게 뛰는 경우와 맥박이 한 번씩 건너뛰거나 강하게 뛰는 심실 조기수축이라는 부정맥 일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의 부정맥은 합병증의 위험이 낮아 양호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부정맥 중 위험성이 높은 것에는 심실 빈맥, 증상을 동반한 서맥 등이 있는데, 심실빈맥은 급사의 위험이 있으며 서맥은 실신이나 돌연사로 인한 심정지의 위험성이 있어 반드시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부정맥 원인

▶ 부정맥의 원인으로는 평소에 담배, 술, 카페인 등을 즐겨 먹거나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 습관, 극심한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클 경우에는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진단과 검사

▶ 부정맥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심전도 검사가 있습니다. 사지와 가슴에 전극을 붙여 심장의 전기적인 활동을 기록하고 검사하며 보통은 누워서 10초 동안의 리듬을 기록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짧은 시간 동안 갑자기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부정맥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24~48시간 동안 심전도 검사를 하는 홀터 모니터도 있습니다.

▶ 운동부하검사로도 부정맥을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부 하검 사는 심전도로는 부정맥이 진단되지 않고 운동에 의해 부정맥이 유발되거나 악화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때 사용을 합니다. 러닝머신처럼 생긴 기계나 자전거를 이용해 운동 강도를 점차 늘려가며 증상의 발현, 혈압, 심박수 및 심전도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 부정맥은 반드시 맥박의 이상이 생김으로 증상이 발생했을 당시에 자신의 손목 앞쪽에 맥박이 뛰는 곳에 손가락을 대어 짚어보는 것만으로도 진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맥박수는 손가락으로 맥박을 짚은 상태에서 10초 동안 맥박수를 세고 6을 곱하면 맥박수를 알 수 있습니다.

▶ 기타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치료방법

▶ 부정맥의 치료방법으로는 먼저 부정맥의 정확한 진단을 하고 난 뒤에 원인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른 맥박이나 불규칙한 맥박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약물치료로 항부 정맥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부정맥의 종류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게 처방되는데 증상이 악화될 때 정맥주사로 투여할 수도 있고 경구약으로 투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맥박이 너무 느리게 뛰고 어지러움이나 호흡곤란의 증상이 나타날 때 전극선을 심장 안에 심고 전극과 연결된 전기 발생장치를 피부 밑에 이식하는 인공심장 박동기 이식술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심장에서 나오는 신호를 읽어 맥박이 뛰지 않을 때 정상적으로 뛰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