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이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눈 질환으로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우리 눈 안에서 빛을 통과시키고 망막에 초점을 맞게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뿌옇게 보이거나 시력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백내장은 노화가되면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40대 이후에서부터 서서히 진행되는데 40대 이후에 압도적인 수술 1위가 백내장 수술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질환입니다.
최근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백내장의 발병률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백내장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 원인
▶ 백내장의 원인으로는 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 산모가 임신 초기에 앓은 풍진 또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선천성 백내장이 있습니다. 또 다른 백내장의 원인으로는 당뇨병, 외상, 포도막염, 피부 질환, 자외선 과다 노출, 부신피질 호르몬과 같은 약물의 과용, 비타민 E 결핍증, 과음이나 지나친 흡연 등으로 인한 원인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백내장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60대 이후의 사람들은 정기적인 백내장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백내장의 위험 요인으로는 당뇨병과 질병 관련 요인, 흡연과 음주 등 생활습관 관련 요임, 자외선에 대한 과도한 노출 등 환경요인이나 유전요인 등이 있습니다. 백내장은 분류 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될 수 있지만 출현 시기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백내장을 가지고 있고 선천적 백내장과 성인이 된 후 발생하는 후천 백내장으로 분류가 됩니다.
▶ 선천백내장은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다운증후군 또한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적인 원인, 태 내 감염이나 대사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천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백내장이 가장 많고 외상이나 전신질환 및 눈 속 염증, 독소등에 의한 경우가 있습니다.
백내장 증상 8가지
① 백내장은 서서히 발생하면서 아프지 않고 돋보기를 착용해도 점점 잘 안 보이는 현상이 되며 물체가 뿌옇게 보이는 것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② 사물이 겹쳐서 보이거나 한쪽 눈을 가려도 두 개 이상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③ 시력이 수시로 변하고 서서히 시력이 나빠집니다.
④ 밝은 햇빛을 보기 힘들고 실내등도 많이 밝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⑤ 밝은 곳에서 동공이 수축되면 눈 부심 현상이 많이 심해지고 눈이 작은 빛에 예민해지게 됩니다.
⑥ 눈을 깜빡여도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느껴집니다.
⑦ 거울을 보면 앞에 하얀 것처럼 보이며 눈이 침침하고 복시 현상이 나타납니다.
⑧ 노화로 인한 수정체 조절 근육이 약화되어 가까운 물체가 흐리게 보입니다.
백내장 치료방법
▶ 백내장의 치료는 본질적으로 수술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는 것입니다. 약물치료도 있지만 백내장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지 이미 발생한 백내장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적인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약물치료에 잘 듣는 사람들은 백내장 초기에 안약을 점안하기 시작하면 상당히 도움이 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 백내장 수술 없이 시력을 잘 유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의학의 발달로 미세한 절개를 통해 진행되므로 수술시간이 짧고 통증이 작아서 일상생활로 빠르게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백내장 수술 후에는 한동안 눈을 비비거나 세수를 하지 말아야 하는 주의사항이 있지만, 수술 후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한 수술입니다. 수술 후에 백내장이 또 생기지 않나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후발 백내장이라고 수술 후 수개월 혹은 수년이 흐른 뒤에 다시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경우 실제 백내장이 아니므로 추가 수술이 필요 없고 외래에서 레이저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므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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