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가게 되었던 부여여행을 하면서 찾았던 막국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여러 가지 일로 이제야 여행 리뷰를 쓰게 되었지만 부여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맛집이란 걸
알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저희가 도착한시간이 거의 점심시간 때여서 벌써부터 기다리는 줄이 길더라고요.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하면서 30분 이상을 기다리고 입장을 했는데요
기다리는 사람은 많지만 다행히 메뉴가 두 가지여서 회전율이 빠른 거 같더라고요
메뉴가 두 가지라서 편육과 메밀 막국수를 시키고 우리 집 작은 아이는 국수를 안 좋아하는지라 편육은
꼭 시켜야 하는 메뉴였어요,,
하지만 공기밥이 없어서 작은 아이가 그냥 고기만 먹어서 좀 아쉬웠네요
보이시나요? 메밀 막국수 양이 많더라고요.. 저의 기준으로는요 ㅎㅎ
이날 너무 덥기도 하고 더운 날 기다리다가 시원한 막국수를 먹으니 금상첨화더라고요
큰 아이는 작은아이보다 국수를 먹긴 하지만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안 먹을까 봐 걱정을
좀 했는데 제가 괜한 걱정을 했더라고요ㅋ
너무 맛있다면서 막국수 맛집 인정을 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한동안 아팠던 아이라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나 봅니다~
메밀 막국수를 먹을 때는 면을 편육에 싸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더욱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막국수 맛은 서울에서 먹었던 강한 맛이 아니어서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신랑은 기대했던 것보다 평범하다고 하더라고요
워낙 밖에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이라서인지 강한 맛을 좋아하는 듯합니다.
막국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부여에 가시면 한 번쯤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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