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여행 중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가게 된 사비 면옥 냉면 맛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맛집을 잘 찾는 신랑덕에 여러 맛집을 탐방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도 후회 없이 아이들도 만족
하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집 아이들은 아침을 꼭 먹는 습관이 되어있어서 아침을 안 먹으면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일찍 여는 식당을 알아보다가 사비 면옥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행 맛집 리스트에도 적어두긴 했는데 다른 가게들에 비해 사비 면옥은 아침 9시에
오픈이더라고요,, 다행 다행~
영업시간은 아침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영업을 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
일찍 열고 일찍 문을 닫는 곳으로 영업시간을 잘 알고 가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식당 내부는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직원분들도 친절하시더라고요. 역시 이른 시간인데도
자리에 몇 팀의 손님들이 있었어요,,
저희는 물냉면, 비빔냉면, 갈비탕을 시켰어요. 아침부터 냉면을 먹은 건 이날이 처음인 거 같아요 ㅎㅎ
장이 약한 편이라서 아침에는 찬 음식을 잘 안 먹는 편이었는데 다행히 온 육수가 있어서 냉면
먹기 전에 속을 따뜻하게 해 주고 먹었답니다~
갈비탕은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더라고요.. 특히 갈비탕이나 국물에 밥 말아먹는 걸 싫어하는
우리 집 막내가 너무 맛있다며 엄청 잘 먹었습니다^^
비빔냉면도 간이 세지 않으면서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맛이랄까?
새콤달콤하면서 맛있더라고요. 저희 집 막내가 먹을 정도로 맵기도 딱 적당했어요,,
보통 물냉면에 식초와 겨자를 넣는데 여기 사비 면옥에서는 식초를 넣지 않고 먹는 것을
추천하더라고요,, 본래의 육수 맛이 사라진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식초를 생략하고 겨자만 조금 넣어 먹었답니다~
물냉면도 조미료가 안 들어가서인지 맛이 깔끔하더라고요,,
부여 맛집을 찾는 중이 시라면 부여 사비면옥 추천드려요~
내 돈 내먹 후기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