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이란?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뜻합니다. 세계 여성에게서 두 번째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선 암 발생률 중에 4위에 해당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수년,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간에는 자궁경부암 증상과 원인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
▶ 초기에는 대부분 환자에게서 증상이 전혀 없으며, 진행되고 나서 증상이 발생하게됩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질출혈, 암 덩어리가 이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고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질 분비물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암이 상당히 진행되면 주위 장기를 침윤하여 요관이 폐쇄되고 신장이 부어서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방광과 직장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배뇨곤란, 혈뇨, 직장 출혈, 변비 등의 증상으로 불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원인
▶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는 주로 인유두종이라고 하는 바이러스와 관련이 깊고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된다고합니다. 이것이 발견되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첫 성교시 연령이 어리거나 성교 상대자가 많을수록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흡연,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잘못된 식습관, 클라미디아 감염, 장기간 경구 피임약 복용 시, 출산 횟수가 많은 경우, 낮은 사회경제 수준 등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치료방법
▶ 자궁경부암의 치료방법으로는 크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암세포의 침투가 3mm 미만 거나 임신을 원한다면 원추절제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만약 암세포가 깊에 침투한 경우라면 자궁 절제를 하고 난 뒤 상태에 따라서 항암 화학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암이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로 진행되어 퍼진 상태라면 수술 없이 곧바로 항암 화학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 최근에는 자궁경부암과 자궁암의 수술방법으로 배꼽에 작은 구멍 하나만을 내고 시행하는 단일공복강경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수술법의 장점은 통증이 적고 흉터가 보이지 않으며 회복이 빨라 환자들의 수술 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법
▶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정기적인 검진, 안전한 성생활, 성 상대 자수의 최소화, 성교 연령 낮추기, 콘돔 사용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통해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질병에 대비할수있는데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전 세게 71개 국가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되고 효과적으로 접종된 안전한 백신이라고 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성 접촉을 통해 생기기 때문에 아동, 청소년 시기에 미리 맞으면 면역반응이 더 높아져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예방접종을 하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에 24개월 하루 전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참여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백신은 서바릭스와 가다실이 있습니다. 서바릭스는 16·18형을 예방하고 가다실은 16·18형 외에 생식기에 사마귀를 일으키는 6·11형을 추가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가다실9은 가다실의 6·11·16·18의 4가지 형을 포함하여 총 9가지 형을 효과적으로 예방할수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암 발병을 차단할 수 있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