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발 뒤꿈치에 원인 모를 통증이 생길 때가 있는데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발을 딛는 순간에 통증이 심할 때가 있습니다. 평소 발꿈치 안쪽에 통증이 있거나 발뒤꿈치 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있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킬레스 건염 등으로도 볼수도있습니다.
국내에서 족저근막염 환자가 계속 늘고 있고 50대에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발뒤꿈치 통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은 무엇이고 통증과 원인, 증상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넓게 퍼져있는 단단한 섬유성 결합조직 구조물로 다섯 개의 발가락 부위까지 부채꼴 모양으로 되어있는 조직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보통은 몇 걸음 걷다 보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통증이 계속되어 발 디딜 때마다 발뒤꿈치가 따끔거리고 시큰한 통증이 지속될 때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발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 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갑자기 무리해서 걸을 때와 장시간 운동을 했을 때, 높게 점프 후 착지했을 때, 체중 증가로 발바닥에 가해지는 하중이 증가했을 때 주로 족저근막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은 주로 당뇨환자나 중년층에서 발병했었지만 최근에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꼭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증상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발 뒤꿈치가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발뒤꿈치를 손으로 누르면 극심한 통증을 느껴 아프거나 발바닥이 붓고 위로 젖혔을 때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고 조금 걷다 보면 통증이 없어지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점점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원인
족저근막염은 주로 40~60대의 나이층에서 나타나고 선천적으로 발의 아치 모양의 깊이가 깊을수록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리하게 오랫동안 걷는 운동,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경우, 오랫동안 서있는 경우, 딱딱한 바닥에서 운동한 경우, 여성들의 경우 하이힐을 신고 오래도록 서있었을 경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족저근막염의 치료로는 먼저 일상생활에서부터 주의해서 예방을 해야 하는데요. 우선적으로 발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과한 운동은 자제하고 만약 운동을 해야 한다면 운동 후에 발에 안정을 취해주고 틈틈이 발목 스트레칭과 족욕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기보다는 몸이 익숙해지도록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바닥이 딱딱하여 외부 충격의 흡수가 어려운 신발보다는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만일 과체중이라면 정상체중 유지를 위해서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이 초기라면 1~2주 정도 발에 휴식을 취하고 간단한 스트레칭 운동만으로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약물이나 주사 요법으로 치료를 하기도 하며 통증이 심하면 체외충격파나 레이저 치료, 주사치료 등을 이용하여 족저근막에 있는 염증을 제거하는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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